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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정보/경제이야기

어느 나라가 잘 살까? 세계 GDP 순위, 대한민국 1인당 GDP

by 머니플래닛. 2022. 12. 23.

 

과거에 비해 현대 우리나라는 얼마나 잘살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번째로 잘살고 있을까?
이런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수치인 GDP에 대해 알아보자.

 

GDP 정의

GDP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이먼 쿠즈네츠가 1934년 만들어 낸 지표로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을 말하며 한 국가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화폐단위로 환산하여 합한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재화와 서비스는 최종재를 의미한다.
원자재 및 중간재는 포함되지 않는데 이는 최종재의 가치 안에 이미 중간재의 가치가 포함되어있어 중복계산을 방지를 위함이다.


GDP는 국적과 상관없이 그 나라 안에서 만들어진 모든 것을 계산하는데 만약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서 생산활동을 한 경우 한국 GDP에 포함되지만, 국내기업이 미국에서 생산활동을 했을 경우 미국 GDP에 계산된다.
GDP 계산 시 주부의 가사노동, 상속, 증여, 불법 소득, 보조금, 실업급여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일정 기간 농산물을 스스로 소비하는 경우, 자신이 소유한 집에 사는 경우, 공공서비스 등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아도 GDP에 포함된다.

 

1980년대는 국민소득 지표로 국민 총생산(GNP, Gross National Product)을 사용했으나, 국민의 실제적인 복지를 측정하는 데에는 GDP가 더 적합하다고 여겨 현재는 GDP가 주로 사용된다.
현재 한국 GDP 통계는 한국은행에서 작성되어 분기별로 공개되고 있다.

 

GDP 국내총생산 노동

GDP 분류

GDP는 명목 GDP와 실질 GDP로 구분된다.
당해년도와 기준 연도 중 어느 해의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따라서 명목 GDP와 실질 GDP는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우선 명목 GDP는 생산액을 당해년도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었고, 실질 GDP는 생산량에 기준 연도 시장가격을 곱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분은 고려하지 않고 생산량 변동만 반영된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국민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로는 실질 GDP, 국민 경제의 전체적인 규모, 구도 변동을 분석할 때는 명목 GDP를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GDP 디플레이터

디플레이터는 가격변동지수를 뜻하며 GDP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지수 즉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경제활동을 반영하는 종합적 물가지수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고 100을 곱한 값이다.
※ GDP 디플레이터=(명목 GDP/실질 GDP) 100

 

대한민국의 1인당 GDP

2001년 ~ 2021년

2021 34757.72007
2020 31597.50465
2019 31902.4169
2018 33436.92306
2017 31616.8434
2016 29288.87044
2015 28732.23108
2014 29249.57522
2013 27182.73431
2012 25466.76052
2011 25096.26388
2010 23087.22564
2009 19143.85161
2008 21350.42798
2007 24086.41044
2006 21743.47745
2005 19402.50263
2004 16496.12009
2003 14672.85747
2002 13165.06574
2001 11561.24837

2000년 ~ 1981년

2000 12256.99357
1999 10672.41793
1998 8281.699982
1997 12398.48003
1996 13403.04959
1995 12564.77813
1994 10385.33617
1993 8884.928319
1992 8126.67039
1991 7636.982429
1990 6610.036508
1989 5817.029181
1988 4748.629608
1987 3554.595206
1986 2834.903848
1985 2482.399956
1984 2413.263925
1983 2198.934472
1982 1992.528225
1981 1883.451279

1980년 ~ 1960년

1980 1715.42946
1979 1783.622313
1978 1405.822374
1977 1055.880041
1976 834.134208
1975 617.4560619
1974 563.3559578
1973 406.8988301
1972 324.1962768
1971 301.1765677
1970 279.3049689
1969 243.4224129
1968 198.431298
1967 161.159931
1966 133.4748485
1965 108.7221312
1964 123.6034948
1963 146.3143419
1962 106.1485057
1961 93.82864905
1960 158.2493033

대한민국은 2006년 국내총생산 1조 달러, 1인당 GDP 2만 달러를 돌파하였고 2017년 1인당 GDP 3만 달러를 돌파하였다.
다만 아래 연도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감소하였다.


1997~1998년에는 IMF 금융위기
2008~2009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2015년 경제불황
2019~2020 코로나

 

 

세계 GDP 순위

국제통화기금 기준(2022년 10월 확정치)
1. 미국 25,035,164
2. 중국 18,321,197
3. 일본 4,300,621
4. 독일 4,031,149
5. 인도 3,468,566
6. 영국 3,198,470
7. 프랑스 2,778,090
8. 캐나다 2,200,352
9. 러시아 2,133,092
10. 이탈리아 1,996,934
11. 이란 1,973,738
12. 브라질 1,894,708
13. 대한민국 1,734,207
14. 호주 1,724,787
15. 멕시코 1,424,533
16. 스페인 1,389,927
17. 인도네시아 1,289,429
18. 사우디아라비아 1,010,588
19. 네덜란드 990,583
20. 튀르키예 853,487

 

GDP의 한계

GDP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1. 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되는 재화, 서비스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사노동의 경우 GDP에 포함되지 않는데 2005년 여성개발원이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을 모두 합할 시 약 219조 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GDP에 반영되지 않는다.

 

2. 빈부격차 및 소득분배 상태를 알지 못한다.
GDP가 동일하더라도 나라별로 소득분배가 다를 수 있는데 GDP는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나라별 빈부격차를 확인할 수 없다.

 

3. 삶의 질 즉 사회의 행복도를 알 수 없다.
GDP는 자국 내 생산되는 재화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지표로 생산활동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어 발생하게 되어 삶의 환경이 나빠져 삶의 질이 하강해도 이를 반영하지 못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들은 GDP에 포함되게 된다. GDP가 증가가 삶의 질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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